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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력원단 색상이 모니터에서 봤던 것과 달라요.
자주 묻는 질문 > 자세히보기  |  2013-07-08 10:40:02  |   조회수 8,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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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realfd 이메일 seojindt@naver.com
제목 출력원단 색상이 모니터에서 봤던 것과 달라요.
내용

우리는 이 사진을 같게 보고 있을까?



세상엔 수없이 많은 모니터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 글을 쓰고 있는 모니터와 여러분이 이 글을 보고 있는 모니터는 서로 다르죠. 제조사는 물론 어쩌면 사용된 패널도 다를 수 있습니다. 모니터는 제조사와 패널마다 고유의 색상과 밝기를 가지고 있죠. 그 뿐인가요? 모두가 각자의 색상과 밝기, 감마 값으로 화면을 설정하였을테니 사용자마다 셋팅된 환경도 다릅니다. 거기에 그래픽 카드도 다릅니다. 심지어 제 방의 조명과 여러분 방의 조명 또한 다릅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우리는 동일한 하나의 사진을 서로가 다르게 보게 됩니다. [자신이 다르게 보고 있다는 사실도 모른채] 모니터에 따라 같은 사진을 밝기나 명암, 색상을 미묘하게, 또는 꽤나 크게 차이가 나는 상태로 보게 되는 것이죠. 제가 보고 있는 저 어여쁜 처자를 여러분은 다른 색상, 다른 명암으로 보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겁니다.


컴퓨터를 두 대 이상 사용하고 계신 분들은 아마 이 내용을 쉽게 이해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당장 동일한 사진을 이 컴퓨터에서 볼 때와 저 컴퓨터에서 볼 때 서로 조금이라도 달라보일테니까요. 그래서 모니터는 색상과 밝기, 명암 등을 교정하는 캘리브레이션이라는 작업을 해주어야 합니다.

캘리브레이션이란 간단하게 설명하면 모니터의 색온도, 밝기, 명암, 감마 등을 조정하여 어떤 모니터에서든 같은 색상과 명암, 밝기로 화면을 볼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즉, 캘리브레이션을 통해 이 모니터에서 보는 사진과 저 모니터에서 보는 사진이 서로 다르지 않고 동일하게 보이게끔 만들어주는 것이죠.

꼭 다르게 보는 것만이 문제는 아닙니다. 잘못 설정된 모니터로 인해 눈이 쉽게 피로해질 수 있습니다. 우리의 눈은 소중한데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자신의 눈을 혹사시키고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이죠. 그래서 모니터를 정확하게 셋팅해주는 것은 눈의건강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합니다.


사실 캘리브레이션은 캘리브레이터라는 기계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매우 고난이도의 작업입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가정 사용자가 이러한 전문가용 캘리브레이터를 사용할 순 없는 노릇이죠. 하지만 이러한 장비를 사용하지 않고도 누구나 가정에서 손쉽게 간단한 캘리브레이션 작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바로 캘리브레이션 작업을 도와주는 몇몇의 차트와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아서 할 수 있는데요. 100% 본인의 눈을 통해 수작업으로 하는 것인지라 전문적인 장비의 도움을 받는 것만큼의 효과를 낼 순 없고, 매우 기초적인 작업들만 가능하지만 그래도 아예 안 하는 것보다는 확실히 낫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아주 간단하게 모니터를 캘리브레이션하는 것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시작할까요?



1. 사전 작업

일단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아래의 내용을 먼저 체크하셔야 합니다.

A. 먼저 모니터의 OSD 메뉴를 통해 모니터 설정을 초기화합니다.
B. 그래픽 카드 드라이버의 색상 관리를 사용하고 있다면 초기화합니다.
C. Adobe Gamma 와 같은 모니터 색상 관리 프로그램을 종료합니다.
D. 모니터의 DCR 기능을 사용 중이라면 DCR 기능을 끕니다.
E. 모니터를 최소한 30 분 이상 사용하여 예열한 후 작업을 시작합니다. (모니터 자동 끄기 해제)

모두 확인하셨나요? 잘 모르시겠으면 모니터의 설정만 초기화하셔도 됩니다. 우리가 지금 이 글로 모니터를 전문가급으로 맞추자는 것은 아니니까요. 아무튼 그럼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모니터를 조정해보도록 하겠습니다.



2. 밝기(Brightness)와 명암(Contrast) 맞추기

이것은 간단하게 아래에서 제공되는 차트들을 눈으로 직접 보면서 모니터의 밝기와 명암을 조절하여 맞출 수 있습니다. 모니터의 OSD 를 통해 밝기(Brightness)명암(Contrast)을 조절해가며 아래에서 설명하는 대로 이미지 안의 숫자가 보이게끔 설정시면 됩니다. 물론 모니터에 따라 아무리 설정해도 모든 숫자가 다 보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최대한 많이 보이도록 설정하면 됩니다.


쉐도우 디테일 검사

위 차트의 숫자가 1 부터 10 까지 정상적으로 보이지 않는다면 모니터가 너무 어둡다는 이야기입니다. 모니터의 밝기(Brightness)를 조절하여 숫자가 보이게끔 잘 조절해보세요. 참고로 웹 브라우저 상으로 2 까지만 보여도 꽤 괜찮은 상태입니다. 또한 주변 조명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창문을 활짝 열었더니 갑자기 안 보이는...)



50% 그레이 스케일 검사

위 차트의 -5 부터 -1 까지, 1 부터 5 까지의 숫자가 모두 보여야 합니다. 저는 -1 과 1 이 희미하지만 보이긴 보이네요.



하이라이트 디테일 검사

위 차트의 숫자가 1 부터 10 까지 정상적으로 보이지 않는다면 모니터가 너무 밝거나 명암(Contrast)이 너무 높게 설정되어 있는 것입니다. 밝기와 명암을 잘 조절합니다.


직접 조정을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밝기가 너무 어두우면 쉐도우 디테일 검사가 안 보이고, 밝기가 너무 밝으면 하이라이트 디테일 검사가 안 보입니다. 먼저 쉐도우 디테일 검사를 맞춘 후 하이라이트 디테일 검사에서는 명암을 최대로 올렸다가 서서히 내리면서 맞춰주는 방법으로 하시면 됩니다. 명암만으로는 하이라이트 디테일 검사 결과가 썩 좋게 나오지 않는다면 이제 밝기도 조금씩 조절하시면서 어느 정도 타협점을 찾으셔야 합니다. [다시 이야기하지만 아무리 조절해도 모니터의 패널이나 특성에 따라 어느정도 이상은 안 보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조절을 한 후 아래의 이미지들도 정상적으로 보이는지 한 번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윗줄의 검은 A 가 보여야 하며(정말 자세히 봐야 보입니다.) 아랫줄의 G 가 보여야 합니다. 아랫줄의 H 는 저도 안 보이고 RGB 로 찍어봐도 모두 255,255,255 라 뭐라고 말씀을 못 드리겠네요.



이 이미지는 본 블로그 가로폭보다 더 크니 클릭하셔서 보시길 바랍니다. 저장하신 후 이미지 뷰어를 통해 전체 화면으로 보셔도 좋습니다. 가장 상단의 바는 A~Z 까지 단계적으로 감소하는 것이 확실하게 구분되어야 하고, 가운데 원의 ABC 와 XYZ 가 구분이 되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하단의 A 안의 B 와 Z 안의 Y 가 모두 확실하게 구별이 되어야 합니다.


이렇게 밝기와 명암만 제대로 맞춰줘도 가정에서는 웬만큼 설정이 잘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제 다음으로 넘어갑니다.



3. 색상별 감마 조절하기

이 작업은 Calibrize 2.0 [http://www.calibrize.com/] 이란 무료 프로그램을 통해 간단하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아래의 파일을 다운로드하여 설치하시면 됩니다.



프로그램을 설치하셨으면 설치하여 실행하신 후 다음의 과정을 차례로 진행합니다.


언제 다시 캘리브레이션을 하라고 알려줄 것인지를 선택하는 화면입니다. Don"t remind me 그대로 두고 Next 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모니터의 밝기와 명암을 조절하는 단계입니다. 앞서 미리 했기 때문에 딱히 설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앞에서 잘 설정하셨다면 검은 바탕의 회색원과 하얀 바탕의 회색원이 모두 잘 보이실 겁니다. 참고로 두 회색원은 같은 색입니다.



색상별로 감마를 설정합니다. 각각의 원과(가로줄이 가있는 부분) 원의 배경색이 서로 일치하도록 슬라이드를 잘 조절해야 합니다. 이게 조금 어려운데요. 이건 눈을 똑바로 뜨고 보는 게 아닙니다. 눈이 좋으신 분들은 초점없이 매직아이 보듯이 보시면 되고, 안경쓰신 분들은 안경을 벗고 보시면 됩니다. 저는 안경을 써서 벗고 했는데 커서까지 안 보여서 당황했네요.

아무튼 그렇게 초점없이 보는 상태에서 감마를 조절할 색상의 슬라이드를 제일 좌측으로 옮겨보세요. 그럼 확실히 가운데 원이 주변보다 밝게 보일 겁니다. 그 상태에서 마우스를 슬라이드의 오른쪽 끝에 두시고 한 번씩 클릭하시면 슬라이드가 넓게 넓게 움직이면서 확실하게 가운데 원이 점점 어두워지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그렇게 한 단계식 옮기시다 보면 어느 순간 가운데 원이 주변보다 확실하게 어두워지는 순간이 올 겁니다. 그럼 다시 왼쪽으로 클릭해보시고요. 그렇게 확실하게 가운데 원이 밝게 보이는 지점과 확실하게 어둡게 보이는 지점의 가운데에 바를 맞춰두고 이번엔 키보드의 좌우 방향키를 통해 미세하게 조절하시면 꽤 정확하게 가운데 원과 주변색을 동일하게 맞추실 수 있을 겁니다. 참고로 색을 맞추실 때는 약간 앞 뒤로 움직이면서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너무 오래 미세하게 조절을 하다 보면 내가 지금 원을 보고 있는건지 멍을 때리고 있는건지 헷갈리면서 눈이 흐릿해지고 정확하게 색의 분간이 힘들어지는 순간이 오는데요. 그럴 땐 잠시 주방으로 달려가 물 한 잔 마시고, 밖에 풍경도 한 번 보시고, 컴퓨터 모니터 앞에 앉아 10 여초 정도 눈을 지긋이 감았다 뜬 후 다시 진행합니다.

이런 식으로 각각에 색의 감마를 모두 맞춰주시면 됩니다. 하나의 색이 끝나면 잠시 먼 산도 좀 보시고 눈도 좀 감았다가 떠 보고 그렇게 쉬어가면서 천천히 하세요. 하나씩 다 맞췄으면 전체적으로 다시 한 번 점검해보시고요. 이거 하시고 나면 꽤나 눈이 아프실 겁니다. 저도 이거 하다가 눈 빠지는 줄 알았습니다. 내 눈 편하자고 작업하다가 시력 감퇴될 뻔 했네요.



모든 설정을 마쳤습니다. Save 하시면 지금까지 작업한 감마 설정이 윈도우에 적용되고 프로필로 저장됩니다.


사실상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작업은 다 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원래 정확한 색상을 맞추기 위해선 하드웨어 캘리브레이터를 사용하거나, 모니터에서 표시되는 색상과 정확하게 인쇄된 색상 차트를 매의 눈으로 서로 비교하면서 조정해야 하는게 맞지만 우린 그런 것도 없고, 더욱이 우리의 눈은 소머즈가 아니잖아요? 그래도 모니터 설정을 초기로 돌려 놓고 이렇게 색상별로 감마만 어느 정도 정확하게 맞춰줘도 꽤 괜찮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을 겁니다.



4. 교정 결과 및 모니터 색 표현력 확인

몇 가지 색상 차트를 준비해봤습니다. 캘리브레이션 결과가 어느 정도 나왔는지 참고해보시기에 좋을 듯 합니다. 참고로 모니터 패널의 종류에 따라 색 표현력 등에 한계가 있을 수 있고, 그래서 아무리 잘 셋팅해도 자신의 모니터로는 구분이 확실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빨강, 초록, 파랑, 시안, 마젠타, 노랑색에 대한 색 깊이의 표현력을 확인합니다. 맨 왼쪽이 가장 선명하고 한 칸씩 움직일 때마다 동일한 비율로 흐려져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한 칸씩 움직일 때마다 각 색의 단계 구분이 확실하게 되어야 합니다.



무지개 차트입니다. 색간의 전환이 거칠거나 각지지 않고 부드럽게 이어져야 합니다.



많이 보셨을 SMPTE 테스트 패턴입니다. 각 색의 경계가 뭉개지지 않고 깨끗하고 확실해야 합니다. 참고로 색의 구분은 물론 빨강 아래의 3 단계 명암이 정확하게 표현되야 합니다.




5. 마무리

마지막으로 이러한 모니터 캘리브레이션은 한 번만 한다고 하여 끝나는 게 아닙니다. 모니터의 수명에 따라 밝기 등이 점차 감소하기도 하며, 주변 광원의 변화에 따라 또 보이는 것이 달라지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종종 생각날 때 캘리브레이션 작업을 이와 같은 식으로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이전보다 더 나은 모니터 셋팅이 되었길 바라며 이번 글은 여기까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래는 모니터 색상 교정 기념 보너스 사진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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