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우리 막내딸의 어린이집 입학식이 있었어요~

아직 적응기간이라 일찍오지만,

적응기간이 끝나고 어린이집에서 낮잠을 잘때 필요할 이불을 만들어보기로 했지요 

리얼패브릭에서 제가 선택한 원단은 감각적인 무채색 플라워 패턴인 [Scentless flower]

리얼패브릭의 굿디자이너, 파인. 님이 디자인한 원단이에요~

무채색이라 지나치게 화려하지도 않고, 너무 심플하지도 않고,

 참으로 취향저격의 디자인이였어요

커튼으로 만들어도 정말 예쁠것같은 패턴..

블랙바탕의 화이트 플라워도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도 했었어요

있었더라면 덮는이불도 만들었을텐데 ㅎㅎ

아직은 못만들었지만, 무지블랙이나 화이트컬러로 만들어보려구요^^

[Scentless flower]의 린넨소재로 어린이집이불~

리얼패브릭의 린넨소재는 개인적으로 아주 마음에 들어요^^

기존보다 바탕컬러가 좀 더 밝아진 느낌이 드는데 더 깨끗해보이고 원단도 톡톡하고.

린넨소재다보니 부드러운 면보다는 살짝 까끌하기도 하지만,

이불소재로 꽤 괜찮았어요^^

4계절 내내 사용해도 좋을것같아요

큰애가 예쁘다고 자기꺼냐며 만들자마자 눕는데 

...똑같이또 만들어 주어야하나 싶으면서도 

지금까지 아들내미꺼는 3개정도 만들어줬던것같은데 

어찌나 욕심이 많은지...ㅋㅋㅋ

속안에 이불은 갓난아기때 사용했던 겉싸개을 모양에 맞추어 자르고 이어서

베개솜도 넣고 만들었어요^^

아직 베개가 도톰하면 목이 아플것같아서 적당이 넣고요~

파는 이불보다 더 고급지고 예쁜 어린이집이불!

아직 못만들었지만..[Scentless flower]원단으로 만든 네임택도 만들어서 

선생님께서 다른아이의 이불과 헷갈리지 않도록 ㅎㅎ

이불 손잡이부분에 달아두려구요~

빨리 작품들을 완성하고 싶은데 ㅠㅠ

요즘 밀린 일들이 왜이렇게 많은지..

힘드네요ㅜㅜ

이번달에는 미루지 않고 부지런떨어야겠어요^^

13417, Scentless flow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