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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bag for Alice napping blanket

상품후기 2017-08-21 01:38:24 조회수 664 추천수 22 글쓴이 JALTO

 

 

 

 

 

오랜만입니다.

입추가 지나고 아침 저녁으로

선선해진 편이라 에어컨 없이 살 수 있게 됐네요.



여전히 정신줄 놓고,

여전히 실수하고,

깜빡하지만,


그래도 열심히 애 셋 키우고 있는

다둥맘 짤또맘입니다.



이번달엔 무엇을 만들어 볼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금요일에 세탁을 위해

둘째 Alice의 어린이집 낮잠 이불 가방을

받아 세탁하려고 세탁기에 넣다가, 


가방의 안쪽이 죄다 찢어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그래 이게 또 날 부르는구나 싶었네요.



 



방수를 위해 안쪽에 플라스틱같은 물질로

코팅이 되어 있었는데,

잦은 세탁으로


삭았다고 표현해야 하나요?

대략 짐작은 가능하실 것같아요.



사실, 집에 방수천이 있긴한데요,

이불가방에 그닥 방수 기능이 필요하지 않더라구요.

 

 

 

​비오는 날에도 차로 이동하고

우산을 쓰기 때문에 젖을일이 별로 없고,


이불 받아 하원할 때 비가 와도,

어자피 세탁하기 위해 받아 오기 때문에

젖어도 아무 상관이 없는 거에요.

 

 


그래, 어자피 세탁 자주 할꺼니까

방수 기능 넣지 말자로 가닥을 잡았지요.


방수천 삭아서 얼마 안가 새것을 필요로 하느니

중요도가 낮은 기능에 집착하지 않는 걸로~

 

 

 

 

 

​대신, 손잡이는 정말 쫀쫀한 걸로 장착했어요.

그립감도 좋고 두툼해서 잡을 때마다 기분이 좋네요.

 

 



 


안감으론 버블검 예쁜 핑크 사용했습니다.

패턴이 워낙 예쁘고 색감이 좋아


완성후에 더욱 맘에 들었습니다.

 

 



 

 

JALTO 끼움라벨은 항상 잊지 않고 장착!

 

 


 

 

윗쪽에는 일제 썬그립 달아줘서 깔끔하게 닫히도록 했어요.

 




 

 


열면 안쪽에 고유 라벨이 슬쩍 보이도록 만들었구요.

바깥부분은 순백으로 깔끔하게!

 

 




 

 

단추 안닫으면 이런모습

 

 


 

 

 

​아침에 아이들 어린이집 데려다 줄때

처음으로 매고 나갈 껀데

새옷 입는 것처럼 왜이렇게 설레는 걸까요?


ㅎㅎㅎ

ㅎㅎㅎ

ㅎㅎㅎ





생각했던 것 보다, 빨리 완성했어요.

시나브로 기술이 늘어가는 것 같아 흐뭇합니다.


조금씩 조금씩

진화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행복합니다.





좋은 꿈 꾸시구요.

저는 짤또맘 이었습니다

 

 

 

 



 

 

 


<원단정보>

 


9898    / 여름을 닮은꽃  / 10수캔버스


 

 

11334  / 30수버블검 팬톤 17-1928